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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베르거: “데뷔전에 어시스트를 할 줄은 상상도 못 했죠!”

성인 팀 12.05.2020, 13:27

라파엘 프람베르거는 그가 9살이 되던 해에 FC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여러 차례 어려운 시간도 겪었지만, 프람베르거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엔 당당하게 성인팀에 합류했습니다. 이 수비수는 인터뷰를 통해 그의 분데스리가 커리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7년 1월 볼프스부르크의 한 호텔에 누워서 라파엘 프람베르거는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몇 주 전 까지만 해도 그는 FCA 성인팀과 거리가 멀어보였기 때문이죠. 비록 그는 2년전인 18살 때, 몇 차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첫 분데스리가 데뷔를 위해서는 더 오래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그의 성인팀 데뷔는 멀어보였습니다.

2014/15 시즌을 되돌아보며 그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프람베르거는 FCA 성인팀과 가끔 훈련을 했고, 경기는 U23팀에서 진행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U19 팀 경기도 소화했고요. 당시에도 프람베르거는 여러 부상을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부상은 그를 계속해서 쫓아다녔죠. 이 아우크스부르크 토박이 선수는 현실을 바로 인지했고, 쉽사리 성인 팀 선수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나이 또래에선 일반적인 일이죠”라고 그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는 이른 201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마누엘 바움 감독이 FCA 아카데미를 거쳐 FCA의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바움 감독은 프람베르거를 온전히 기억했습니다. “이후부터 일이 일사천리로 풀리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프람베르거가 말했습니다. 원래 그의 이름은 성인팀 겨울 전지훈련 명단에 없었습니다. “마누엘 바움 감독님이 전지훈련 시작 이틀 혹은 사흘 전에 저를 데려갈 수도 있다고 말했죠. 덕분에 성인 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라고 프람베르거가 말했습니다.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의 상대는 VfL 볼프스부르크였습니다. 당시 FCA의 많은 성인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기에, 운이 좋게도 프람베르거가 경기장에서 자신의 스킬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기 일주일 전부터 기대에 가득 찼었습니다. 결국 경기전 마지막 팀 훈련에서 바움 감독님이 ‘바보같은 짓만 하지 않으면 내일 경기에 뛸 수 있을 걸세’라고 말했죠.”

꿈에 그리던 성인 팀 데뷔

프람베르거의 노력은 결국 볼프스부르크 경기 선발출전으로 보답되었습니다. 경기 전날에 그는 호텔 침대에 누워 다음날 펼쳐질 일들을 머릿속으로 상상했습니다. 그가 말하길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그를 흥분시켰습니다. 그의 친구와 가족들이 보낸 “이길 수 있어!”라는 응원을 받고 나서야 그는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그는 경기장 위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하릴 알틴톱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습니다. FCA 선수들은 다시 경기에 집중했고, 도미닉 코어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역전골 어시스트 주인공은 프람베르거였습니다. “믿을 수 없었죠!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라며 현재 24살인 프람베르거가 말했습니다. “저는 U19나 U23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많이 하지 못했어요. 이보다 더 나은 데뷔전은 없을 거에요.“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며 프람베르거는 성인 팀 명단에 이름을 주기적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경기에 29번 출장했지만, 부상이 계속해서 그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세상일이 ‘내 마음대로 풀릴거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 직업을 프로 축구 선수라고 소개하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죠”라고 프람베르거가 말했습니다. 또한 그의 털털한 성격이 축구선수로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한가지 일에 성공하려고 강박증을 가지는 성격이 아니에요. 즐길 수 있고, 재능이 있다면 뭐든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우크스부르크 로컬보이

그가 9살이었던 2004년, 그는 그가 뛰던 코스모스 아이스테텐 클럽을 떠나 FCA 아카데미에 입학했습니다. 프람베르거의 아버지와 그의 형 다니엘 프람베르거도 아이스테텐 클럽 출신입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FCA 성인팀은 분데스리가와 거리가 먼, 3부리그에 속해 있었고, 프람베르거는 자신이 프로 선수가 될 것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저 재능있는 선수들 옆에서 뛰는 것을 즐거워했고, 그런 분위기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겐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라며 그가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2004년에서 프람베르거가 데뷔한 2017년까지, 그의 동료들은 많이 바뀌었지만, 주변 환경은 그대로입니다. “저는 현재까지도 유소년 아카데미를 함께 다녔던 친구들과 연락하고요, 친구들은 지금까지도 아우크스부르크에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고 비디오 게임을 하기도 하죠”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프람베르거는 특히 ‘분데스리가에 정기적으로 출장’하고, ‘고향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은 것에 대해 행복해합니다. “도시와 연결고리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환상적이죠. 제가 바라오던 삶의 방식이고요, 이외의 삶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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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프람베르거